또한, 문화는 상대적(Relativism)이다. 어느 문화가 좋고, 어느 문화가 나쁘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 따라서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선결 조건은 자기문화 중심적(Ethnocentrism) 시각을 빨리 버려야 한다. 편견은 본질을 이해하는데 방해 요소가 된다.

문화의 차이점은 물질적인 형상 (미술, 조각, 음악, 복장 등) 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행동 양식의 다름으로 표출되기 한다.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데는 그 이면에 있는 가치, 규범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을 이해하여야 그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우리 여행자는 필연적으로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여행하는 곳에 사는 사람들의 머리속에서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 양식이 들어있기 (일종의 Programming) 때문이다. 여행자는 소위 말하는 문화충격의 과정을 거쳐 이문화를 소화하고 정신적인 성장을 하는 것이다. 어쩌면,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이점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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